가수 영기-팬카페 회원들, 문경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문경시는 20일 가수 영기와 그의 팬카페 ‘영기흥신소’ 회원들이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문경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영기는 지난해 3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60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 답례품도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 재기부했다. 가수 영기는 “문경시 홍보대사로서 문경시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가수 영기씨와 팬카페 회원들이 문경을 응원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는 모습이 지역 사회에 나눔의 소중함을 알리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해 올해부터 개인 기부 한도가 연간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 창구에서 할 수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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