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자연생태박물관, 4월에 봄날 씨앗 심기 행사 연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 심기 대신 꽃 씨앗을 심는 행사를 4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취지로 기획, 친환경 화분에 배양토를 넣고 씨앗을 심어 화분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다. 평일은 두 차례(1차:10시~12시/2차:14시~16시) 진행되며, 회차당 20명 한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매일 선착순 50명으로 마감 진행하며,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 씨앗 담을 세척된 용기를 가져와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키울 수 있는 채소‧허브‧꽃 씨앗을 친환경 화분(지피포트)에 심고, 가정에 돌아가서는 새싹 틔우는 모습을 관찰하며 키우는 재미를 선물한다. 또한 재사용이 가능한 보자기 천으로 가방을 만들어 체험품을 담아 감으로써 만드는 재미와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여기에는 자연생태박물관 소속 자연환경해설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씨앗 심는 방법과 가정에서 관리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계절별 꽃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연의 지식을 함께 전해줄 예정이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열두 달 중에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는 절기에 많은 분이 참여하여 자연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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