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 나서  문경시는 우수 외국인력 유입 확대로 인력난 등을 겪고 있는 기업에 단비가 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2년간 시행되며, 개선 사항은 △숙련기능인력 비자 신설 △지역우수인재 비자발급 요건 완화 △대상지역 확대와 쿼터 방식 개선 등이다. ‘숙련기능인력’은 최근 10년간 E-9·E-10·H-2 비자로 2년 이상 체류한 등록 외국인 근로자로 현재 근무처에서 합법적으로 근로 중이고, 연봉 2천600만원 이상, 한국어능력 2급 이상 요건을 갖추면 추천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우수인재’는 한국어 능력 기준이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에서 4단계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에서 4급 이상으로 상향됐고, 인구감소지역의 제조업체 이외에도 서비스업·복지 등 인력난을 겪는 모든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서류를 제출하고, 자세한 것은 문경시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경시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내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확대 시행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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