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도립공원, 흙길ㆍ세족장 정비ㆍ에어건 설치로 손님맞이 준비 완료  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문상운)는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탐방로 흙길 정비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문경새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탐방로 환경 개선을 위해 마사토 보충, 평탄 작업 등 흙길을 정비했다.  또한 세족장에 물기제거용 에어건을 설치했다. 문경새재는 맨발 걷기 탐방객을 위해 흙을 씻어낼 수 있는 세족장을 갖추고 있으나 별도의 물기 제거 시설이 없어 탐방객이 수건을 휴대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세족장 에어건 설치로 아무런 준비물 없이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인 ‘로컬100’에 선정됐으며, 매년 200만명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다. 특히, 문경새재 탐방로는 맨발로 걷기 좋은 환경을 자랑해, 매년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 열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문상운 소장은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국내 최고의 맨발 걷기 길이라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탐방객이 쾌적하고 불편함 없이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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