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공사, 직원 1인 시위에 대하여 공식입장 발표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는 25일, 지난 18일 문경시청 앞에서 공공노동조합(위원장 고세현)이 벌인 1인 시위에(본지 22일 보도) 대하여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법령과 제도에 따른 운영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노조 측의 주장이 공사의 신뢰성과 직원 사기를 저해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불공정한 인사관리’ 주장에 대하여 공사는 ‘지방공기업 인사운영기준’ 및 자체 인사규정에 따라 인사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인사 절차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노조가 제기한 ‘특혜 인사’ 또는 ‘불공정 인사’ 주장은 구체적인 사례가 없는 것으로, 객관적 검증 없이 유포되는 주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 ‘비효율적 전시성 행정’ 지적에 대하여 노조의 ‘탁상공론’, ‘전시행정’ 비판에 대해 공사는 실질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공사는 성과 기반의 예산 운영, 계량지표에 의한 경영평가, 혁신과제 수행 등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2024년 이용객 129만 명, 매출 113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5년 현재는 전년 대비 8%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처럼 수치로 입증된 실적과 경영성과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비판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 직원만족도 관련 주장에 대하여 다음으로 공사는 노조가 언급한 직원만족도 관련 표현이 공식 내부 자료와 일치하지 않으며, ‘최악’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은 객관적 기준이나 비교 없이 사용돼 조직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복지제도 개선(명절휴가비 인상, 복지포인트 확대, 건강검진비 지원), 조직문화 개선(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일과 삶의 균형 보장), 리더십 향상(현장 중심 경영, 역량 강화)을 통해 직원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정관 제1조 표기 관련 주장에 대하여 노조는 정관 제1조 중 ‘문경시의 관광사업을 도모하고’라는 문구에서 ‘문경시’를 ‘문경시장’으로 잘못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사는 해당 표기는 특정 업무 위탁 및 지정 권한의 주체가 ‘시장’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 실무와 법령 해석에 부합하는 표기라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시설공단,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울산시설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등 다수의 지방공기업 정관에서도 자치단체장으로 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경관광공사는 앞으로도 공정한 제도운영과 내부직원의 의견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실과 다른 주장이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포될 경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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