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시내 3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합동 운동회 열어

문경 시내 3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25일 호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용태) 꿈나래관에서 미니운동회를 열었다.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무지개 우채통(우리 모두의 다채로움을 존중하는 통합교육)팀은 소인수 유치원의 교육과정 운영 시 어려움이 있는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날 호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 가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점촌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 29명이 함께 어울려 인사를 나누고 정정당당하게 운동회를 즐기면서 힘차게 함성도 지르고 이어달리기와 서로 화합하여 줄다리기도 하면서 유아들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함께 한 교사들도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앞으로 더 다양하고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조용태 원장은 “시골 작은 학교의 단점을 고려한 의미 있는 놀이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소규모 유치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