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면 새마을회, 2km 백일홍 꽃길 조성  문경시 동로면(면장 송영복) 새마을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달 28일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사업으로 적성리 일대 2km 구간에 백일홍을 심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로 마을공동체 의식함양은 물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의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공터, 공원, 교량, 뚝방 주변에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심은 백일홍(百日紅)은 보통 5월 상순에 심으면, 6월부터 10월 사이에 꽃이 피는 국화목의 한해살이풀로 배롱나무의 꽃인 백일홍과는 다르고, 한번 꽃이 피면 화사한 붉은 색깔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른 아침부터 함께한 새마을회 회원들은 잡초를 뽑고 백일홍 종자를 뿌려 바쁜 일상에 활기를 주고, 백일홍 색처럼 훨씬 밝아진 동로를 기대했다.  정국진 새마을협의회장은 “바쁜 영농 시기임에도 함께 참여해주신 새마을 협의회,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른 행사에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영복 동로면장은 “이번 백일홍 식재구간은 동로면 소재지 입구로 백일홍이 만개하여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화사한 에너지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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