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불 피해 성금 기탁 줄이어  지난 3월 경북 대형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지난 달 30일 문경시에 줄을 이었다.
이날 점촌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욱현)과 이사, 감사들이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영순면 이장자치회(회장 홍경진)를 비롯한 단체들이 220만원을 기탁했다.  또 문경약돌한우브랜드 운영협의회(회장 강신목)가 300만원, 새재탁구동호회(회장 서상길)가 105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같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산불 피해를 남의 일처럼 느낄 수 없었다”며 “함께하는 마음을 전달 드리며, 빠른 복구와 치유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감사드리며, 오늘 기탁해 주신 성금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산불피해 특별성금 모금은 5월 31일까지 연장됐으며,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택 재건과 임시 주거지 제공, 생계 지원, 의료비, 기타 필수적인 물품 공급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