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공덕회, ‘사랑의 효도화’ 달아 드려  관음공덕회(회장 이점숙)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문경읍에 소재한 시립문경요양병원(이사장 이상일)을 찾아 입소 어르신들에게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사랑의 효도화’를 달아드렸다.
이날 행사는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온기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입소 어르신 170여 명에게 카네이션 대신 한지로 손수 제작한 복사꽃인 효도화를 직접 달아드리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편하게 드실 수 있는 부드러운 카스타드, 두유 등을 제공했다. 특히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효도화를 어르신들의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에 어르신들은 따뜻한 손길에 감동의 미소로 응답했다. 이상일 이사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입소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 다과를 드시고 함께 해주신 봉사자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점숙 회장은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병원에 자주 찾아와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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