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사람들, 충남 예산 제13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 참석 사단법인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이영범)는 6월 1일 충남 예산 윤봉길의사기념관사적지에서 열린 ‘제13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회원, 의병 후손,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 종친회, 광복회, 재향군인회 회원 40여명이 참가했으며, 한창섭 행정안전부 직무대행,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홍문표 국회의원, 김기영 충남 행정부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 전국 의병회 임원, 의병 후손, 예산군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의병의 날은 2010년 5월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의병장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지정했다. 기념식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개최 도시가 주관하며, 개최 도시는 매년 전국 의병도시 34개 시군구 공모로 선정한다. 기념사업회는 2017년 충남 당진에서 열린 ‘제7회 의병의 날’ 기념식 참석을 시작으로 운강선생 순국110주기를 맞이한 2018년 ‘제8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운강이강년기념관에서 개최했으며, 이후 매년 의병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6월 1일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왔다.
이날 ‘의병의 날’ 기념행사에 참관한 문경 사람들은 윤봉길의사기념관을 둘러보고 전국적 유명세로 널리 알려진 예산읍내 백종원국밥거리를 찾아 국밥으로 식사하고 탐방했다. 기념사업회 황용건 사무국장은 “한말 충남지역 최초 의병항쟁지였던 예산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불꽃같은 삶을 산 윤봉길의사가 태어나 성장하였던 곳으로, 오늘날까지도 역동적인 모습으로 의병정신이 살아 움직인다.”며 “의병 선조들이 남긴 숭고한 뜻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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