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북초교 학생들, 일본 쓰시마 학생들과 교류 ![IMG_9496.JPG](/files/upload/2023-09-12/20230912174507779802326.jpg) 점촌북초등학교(교장 하미경)는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간 인솔교사 3명과 학생 8명이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히타카츠소학교를 방문해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행사는 경북교육청의 ‘자율주제 국제교류 운영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본 방문에 앞서 두 학교는 지난 8월 방문단 일정 협의, 현장 안전 점검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었다. 방문단 환영식에서는 두 학교 소개와 환영사, 답사, 두 학교 학생대표 인사, 선물 교환이 이어졌다. 교류행사에서 두 학교 학생들은 공동수업과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일본 유적지 탐방 등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았다. ![IMG_9546.jpg](/files/upload/2023-09-12/202309121746551423173830.jpg) 점촌초교 한 학생은 “그동안 일본 친구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는 수업을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일본 학생들을 만나고 수업을 함께 하다 보니 어느새 많이 친해졌다.”면서 “이번 방문 교류를 통해 새로 사귄 친구와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히타카츠소학교 미카미 마사오 교장은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어렵게 이어진 소중한 인연이 양교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방문단 대표인 점촌북초등학교 김주흥 교감은 “조선통신사의 시작점인 쓰시마에서의 교류행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방문 기간 동안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한·일 우의와 양교의 화합,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밝혔다. 2023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점촌북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속 보완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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