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학 제19집 발간 ![문경문학 제19집 발간 (3).jpg](/files/upload/2024-06-24/202406241806121739565878.jpg)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회장 김태옥)은 6월 22일 토요일 문경시립중앙도서관에서 ‘문경문학 제19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문경문학은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문경에 거주하거나 문경출신 문인들이 모두 참여하는 ‘문경문인들의 징검다리’로 개방돼 있다. 이번 19집에는 이런 문경출신 문인 50여 명이 참여해 시조 47편, 시 124편, 동시 5편, 수필 6편, 동화 1편, 소설 1편 등이 304쪽에 걸쳐 실렸으며, 기획특집으로 ‘문경탄광’을 소재로 한 작품 19편이 눈길을 끈다. ![문경문학 제19집 발간 (2).jpg](/files/upload/2024-06-24/202406241806291020073307.jpg) 김태옥 회장은 “책 한 권을 펴내는데 이렇게 손질이 많이 가는 줄 몰랐다.”면서 “책 한 권을 받으면 그냥 ‘책이 왔는가 보다’하고 겉표지나 보고, 종이의 질이나 만져 보고, 두께나 보고, ‘휘리릭’ 왼손으로 받쳐 들고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바람 일으키듯 쭈욱 훑어 넘겼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책꽂이에서 내미는 작가의 손을 시간 내 가끔씩 잡아 달라.”면서 “부디 애정을 가지고 끝까지 다 읽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문경시내 마을과 기관단체에 배부할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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