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족센터, ‘취업을 위한 한국어 반’ 개강 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는 6월 25일 센터 강의실에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취업을 위한 한국어 반’을 개강했다.
면접시험을 대비하는 결혼이민여성과 중도입국자녀 1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갖춰야 할 의무와 권리, 한국 직장 문화의 이해, 사회-경제 교육, 이력서 작성법, 면접 방법 등을 오는 7월 25일까지 매주 화, 목 1일 3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 과정은 결혼이민여성과 중도입국자녀들의 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결혼이민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위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여성가족부 시범사업으로 지정돼 질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취업 면접시험 준비를 집에서 혼자 해보니 너무 힘들고 어려웠는데 이번 수업에 참여하니 이해도 쉬운 거 같고 열심히 공부해서 빨리 취업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소희 센터장은 “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 취업을 위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열정으로 모인 이 자리가 더욱 빛이 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시가족센터는 가족의 성장과 가족관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형태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 카카오 채널, 페이스 북 등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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