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특수교육대상학생들 제주도 학습 가져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 특수교육지원센터는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지원 프로그램 ‘놀멍, 쉬멍, 고르멍, 제주도 갑서~’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험과 지역탐방으로 15가정, 30명의 가족들이 참가했다. 여기에서 학생들은 제주의 자연과 해양 생태계 학습과 나를 되돌아보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테마체험과 자연탐방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가족애를 키웠다.
특히, 학부모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끼면서 발달장애인부모회에서 운영하는 별난고양이(사회적기업) 방문과 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키우면서 생기는 다양한 일상의 일들을 터놓고 이야기를 하며 자녀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공감했다. 가은중학교 우아무개 학생의 부모는 “자녀가 휠체어를 타고 있고, 먼 거리의 가족 여행은 상상도 못하고 살았었는데 문경교육지원청에서 이런 행사로 제주도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꿈만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경옥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만이 아닌 그 모든 가족들이 힐링이 되고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여러 체험을 통해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 채워가길 바란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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