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보현정사에서 경북전통음식문화축제 연다 제2회 기후변화대응 경북전통음식문화 축제가 10월 5일, 문경시 문경읍 각서윗길 45, 대한불교조계종 보현정사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지역 전통 음식의 가치와 기후변화 대응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경상북도와 문경시, 대한불교조계종 보현정사의 후원으로 진행하며, 불교적 가치와 자연을 존중하는 전통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 보현정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대중에게 전달하며, 전통 음식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경북 지역의 다양한 전통 음식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기후변화로 변화된 농업 환경에 맞춰 재배된 지역 특산물로 만든 요리가 소개되며, 친환경재료를 활용해 만들어진 다양한 메뉴가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는 소찬휘 가수가 초청됐으며, 요들송의 대가 김홍철과 친구들도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축제는 △전통 음식 시연 및 체험 부스 △친환경 농업 체험 △기후변화 대응전시 및 세미나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선보이며, 전시회와 워크숍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경북의 전통 음식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이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음식문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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