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재향군인회, 압록강 진격 기념행사 참석 문경시재향군인회(회장직무대리 김종옥)는 10월 31일 전방 제6보병사단에서 거행된 제74주년 압록강 진격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오직 나라를 지키겠다는 구국의 일념으로 이 땅을 지키고자 장렬히 산화한 초산부대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참석한 모두가 그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그날의 감격스러움이 전투약사 보고와 함께 압록강 물 헌수식으로 재현됐다.
이날 행사는 제6보병사단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기진성 사단장(소장)은 김종옥회장직무대리를 각별히 환대했다. 초산전투 당시 6사단 7연대 1대대장이 문경출신 김용배 장군이어서 문경인으로 자긍심을 느꼈으며, 점심 연회에서 문경시재향군인회는 금일봉과 문경오미자김을 기증했다.
이후 제5769부대 1대대 주임원사의 안내로 제2땅굴을 견학하고 자유와 평화는 힘이 뒷받침이 되었을 때 보장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지역의 안보활동에도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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