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식 문경시의원, 야간에 다닌 문경대 사회복지과 졸업  서정식 문경시의원(국민의힘, 점촌2,4,5동)이 7일 사회복지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야간으로 다녔던 문경대학교 사회복지과를 졸업했다. 서 의원은 목원대에서 경제학 학사를 취득하고, 교육사업을 하다가 정치에 입문해 재선 시의원으로 부의장까지 지냈다. 의정활동 중에 점차 복지 분야에 관심이 커졌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주경야독을 결심, 문경대학교 사회복지과 야간학부에 입학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일이 많다 보니 더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단순히 조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복지를 공부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도 취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고 느껴 2019년 ‘문경시 어르신 목욕비 지원 조례’를 최초 발의하고, 2023년에는 이를 개정해 ‘이미용비 지원’을 추가하는 등 실질적인 복지 확대에 기여했다. 또 지역 갈등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문경시 갈등유발 예상 시설 사전고지 조례’를 발의해 지역 내에 화장장이나 환경 유해 물질 배출 공장 등 갈등유발이 예상되는 시설을 설치하려고 할 때 사전에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했다. 이 밖에도 ‘문경시 특산물 지정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문경의 대표 특산물을 공식적으로 지정했으며, ‘문경시 향우회 교류 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문경 출신 인재들과 교류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 2024년 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서정식 의원은 “그동안 받은 상들은 개인적인 영예라기보다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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