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에게 40개가지 맞춤 지원  문경시는 17일 ‘기초학습 및 영유아 교육’ 드림스타트 교육과정 강사를 채용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가정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발굴부터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것이다. 올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 총 182명을 대상으로, 영아(36개월 이하) 8명, 유아(37개월 ~학령전기) 45명, 학령기(초등학교 1~6학년) 129명이고, 이들은 기초수급자 120명, 차상위계층 26명, 한부모가정 27명, 사각지대 등이 9명이다. 올해 이들에게 방문해 돌보는 아동 통합사례관리를 중심으로, 4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4개 분야는 ▲신체·건강(영양교육, 건강검진 등) ▲인지·언어(기초학습 능력 강화 등) ▲부모·가족(부모역량강화 교육, 가족체험 등) ▲정서·행동(심리검사지원 등)이다. 분야별 필수 교육은 모든 아동에게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은 아동의 개별 특성을 반영해 선택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문경시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주고자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과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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