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불 진화 훈련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문경시 산불대책본부는 봄철 산불조심 대책 기간(2.1~5.15)을 맞아 산불 초동 진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7일 산불대책본부 소속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8명이 영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기계화시스템, 드론 운영 등 첨단 장비로 산불을 진화하는 고도화 전문 훈련이었다.  산불대책본부는 봄철 대형산불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상주시와 대형헬기 3400L급을 공동 임차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상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진화차량 4대와 기계화시스템 4개 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불은 인명과 많은 재산 손해를 입혀 사전 예방이 중요함에 따라 자체 드론감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특별시책으로 고압 철탑 내 AI감시카메라 시스템 설치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문경시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의 원천 차단을 위해 산불대책본부와 농업기술센터 협업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쇄기 임대도 한다. 문경시 지성환 산림녹지과장은 “매년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논밭 태우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