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주조 ‘문희’ 생막걸리 전통 주류 대상 수상  문경시 동로면 소재 문경주조(대표 홍승희)에서 생산되는 ‘문희’가 202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 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동로면행정복지센터가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2회째를 맞은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로 대한민국의 좋은 술을 발굴하고, 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개최한 행사로 올해 행사에는 236개 업체에서 1008개 브랜드를 출품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문희’는 첨가물 없이 유기농 햇찹쌀과 우리 밀 전통 누룩, 문경의 좋은 물 세 가지로만 빚어 전통 옹기에 100일 이상 숙성시킨 수제 전통주다. 쌀 본연의 단맛과 묵직한 맛이 특징인 문희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풍미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홍승희 문경주조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한 수십 년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며, 최상의 재료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더 우수한 전통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영복 동로면장은 “우리 지역에서 만든 술이 명망 있는 주류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아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질 좋은 술을 만들어 지역발전에도 힘써주면 좋겠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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