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천경희 도예가 흑백문우전(黑白文友展) 개최  문경 ‘소창다명’ 갤러리 서른 번째 전시회가 천경희 도예가의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흑유자기) ‘흑백문우전(黑白文友展)’으로 열리고 있다.
문경시 점촌로 48에 있는 소창다명 1층 전시실(점촌로 48)에서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백자 중심의 문우(文友)를 흑유자기로 재현해, 흑유자기와 백자의 독창적인 형태와 빛깔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기장 천경희 전승교육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흑유자기 명장 천한봉 선생의 막내딸로, 1992년부터 흑유자기의 전통 기법을 전수해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그 결과 2009년 현대미술대전 특별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승교육사로 선정, 전통 도자기의 계승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 천경희 전승교육사는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관람객이 문경 전통 자기인 흑유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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