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마성면 외어4리 ‘봄봄마을’ 현판식 가져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연재)는 마성면 외어4리에서 시민의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한 ‘마음 돌봄, 들여다 봄, 봄봄마을’ 현판식을 했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해 주민 스스로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외로움을 예방하는 것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문경시내 마성면 외어4리, 동로면 수평2리, 산양면 불암리 등 3개 읍·면의 마을을 선정하고, 이후 전체 9개 읍·면 마을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뇌파검사, 정신건강 교육과 캠페인, 찾아가는 이동 상담, 마음이 익어가는 저녁, 한방 의료 서비스, 위기가구 밑반찬 제공,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 마을 내 밑반찬 만들기 자원봉사자 소진 예방을 위한 힐링 체험 등을 운영한다. 사전·사후 검진을 통해 ‘봄봄마을’ 시행이 외로움을 예방하는데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을지 확인할 예정이며, 검사 항목은 우울, 불안, 자살 행동, 외로움, 사회적 고립이다. 정연재 센터장은 “봄봄마을 사업을 통해 문경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하여 ‘봄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외로움이 없는 마을로’라는 슬로건과 같이 문경시민의 외로움을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무료 상담을 하고 있으며, 교육, 홍보,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054-554-0802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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