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느린 우체통’ 새 단장..... “추억을 배달해 드립니다”  문경시는 관광하기 좋은 봄의 시작과 함께 다가오는 5월 찻사살축제를 맞이해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새롭게 단장한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 느린 우체통은 일반 우편과는 달리 1년 후에 발송해 바삐 돌아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일깨우는 감성 우편 서비스다. 새롭게 단장한 문경새재 느린 우체통은 외관 또한 기존 우체통의 틀을 깨고 전화부스처럼 꾸몄으며, 양옆으로 문경시 마스코트인 문희, 경서가 집배원의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어 단순 우체통의 기능뿐만 아닌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어 더욱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새재 느린 우체통에서 발송된 편지를 1년 후에 받아보고 1년 전 문경새재에서의 좋은 기억을 회상하며 또다시 문경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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