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호서남초교, 미래과학 체험행사 가져

문경 호서남초등학교(교장 노선하)는 23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AIDT와 함께하는 미래과학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돈달관(3~6학년)과 교실(1~2학년)에서 동시에 진행했으며,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융합형 과학기술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DT)이 접목된 체험 중심 활동으로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를 기반으로, 과학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D펜’은 입체 조형을 통한 창의 표현, ‘호버크래프트’는 공기 압력 실험, ‘VR·AR 체험’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기술, ‘스파이크 로봇’은 조립과 기초 코딩, ‘탄성 레이싱카·태양계 팔찌·광섬유 오뚝이 만들기’ 등 과학 개념을 감각적으로 체득할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사전 안내 자료를 참고해 원하는 부스를 자유롭게 체험했으며, ‘chat 인증 스티커’ 제도를 운영해 참여 확인과 활동 동기를 높였다.

6학년 권모 학생은 “책으로 보던 과학을 직접 체험해 보니 훨씬 실감났으며, 로봇을 조립하면서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선하 교장은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탐구로 연결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