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경북소방장비기술원 건립 착공  문경시는 30일 오후2시 산양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경북소방장비기술원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의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 도의원, 시의원, 관련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소방장비기술원은 산양면 진정리 일원 98,384㎡ 부지에 차량정비, 구급교육, 소방차량 실습훈련 등을 포함한 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450억 원이다. 이 중 문경시는 토지매입, 기반시설 조성 공사에 166억 원을, 경상북도는 건축공사에 284억 원을 투입,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 축사, 착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장비기술원이 건립되면 체계적인 훈련과 소방장비의 정비로 실제 소방 현장에서 대응 능력이 향상되고,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 안전한 경북 만들기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위군 효령면에 있는 경북소방장비기술원은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에 따라 공모를 통해 2023년 2월 문경시로 이전 건립이 확정됐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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