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문경시보건소(소장 박애주)는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사업에 응모해 대상학교로 문경초등학교가 선정, 3월 28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감염병 예방수칙 생활화를 위한 체험 중심형 감염병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학교 내 감염병을 조기 발견하고, 유행 확산을 방지하며,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문경시보건소와 문경초등학교가 협력해 운영한다.

예방교육은 월별 감염병 주제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진행되며 이날은 ‘결핵’을 주제로 했다.

결핵의 정의와 증상, 예방수칙 등을 교육하고,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을 위한 손수건 만들기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높였다. 

또한, 5월에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전교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과 관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9월에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을 주제로 ‘캠페인 보드 공모전’을 개최, 감염병 예방 인식개선과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할 예정이다.

문경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교 내 감염병의 확산 방지와 가정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로의 교육 효과 확산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