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공연 성황 그라시아스합창단 문경시후원회(회장 남시욱 문경시재향군인회장)는 4월 16일 오후 7시 문희아트홀에서 열린 세계최고의 그라시아스합창단 ‘Were You There’ 공연에 문경시민 300여명을 초청해 무료 관람을 선물했다.
부활절을 기념하는 이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함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대표적인 공연 중 하나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유다가 대제사장과 모의해 예수를 팔기로 한 시점부터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 부활까지를 실감나게 표현하며, ‘Pie Jesu’, ‘갈보리 산 위에’, ‘무덤에 머물러’ 등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군부대장병, 다문화가정, 학생, 실버회원 등 다양한 시민들이 관람했다. 임순권 문경읍 성당 합창단장은 “성경 속에서만 상상하던 장면들을 현장에서 보니까 실제 그곳에 있는 것처럼 현장감 있고, 멋진 합창과 어우러져 예술성도 있고 감동적이었으며, 이런 공연은 처음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고 감격스러웠다.”라고 말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창단해 운영하는 박옥수 목사는 공연 후 무대에 올라 “부활절은 예수께서 우리들의 죄를 다 사하시고 죽으신 후 다시 살아 난 날이고,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품안에 든다면 다 죄 사함을 받기 때문에 사람들이 죄에서 고통 받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남시욱 후원회장은 “후원에 함께 참여해주신 분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인해 군 장병들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게 감동의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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