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봉암사 목조문화유산 합동 소방훈련 문경소방서(서장 배종혁)는 5월 7일 오후 중요목조문화유산인 봉암사 극락전(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소재)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가졌다. 이번 합동훈련은 목조문화유산 인근 화재가 산림화재로 옮겨붙는 가상화재 상황을 설정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문경시 산불진화대, 김용사 관계자 등 약 60명과 소방차량 5대를 동원, 지리적-구조적 특성 등을 고려한 초기대응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인 산림화재와 문화유산 재난 대응 훈련으로 진행했다. 즉 화재 발생 초기 자위소방대의 119신고-인명대피 협조, 방수총 사용 화재진압-연소 확대 방어, 문화유산 등 중요 물품 반출-보호 훈련, 소방차량 진입-부서 위치 선정 후 화재진압, 의용소방대원 상호 역할 분담-공조 입체훈련, 산불확산 대비 종합 방수 훈련, 산불 예방 캠페인 등을 수행한 것이다. 문경소방서 김미정 119재난대응과장은 “목조문화유산은 화재에 취약하므로 관계인 중심의 재난 대응능력 배양 및 초기 대응 훈련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이 화재로부터 소실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