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김시인 도 무형유산 자수장 공개행사 가져 문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시인 경상북도 무형유산 자수장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 ‘문경새재문화유산야행’행사와 함께 공개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수장이 대중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김시인 보유자의 자수공예 기법 시연, 약주머니 만들기, 사주보 수 놓아보기 체험, 자수품 전시 등으로 진행했다. 김시인 자수장은 1963년부터 어머니 류현희 여사에게 전통자수를 배우기 시작해 60여 년이 됐으며, 2006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1985년 사단법인 예명원 평생회 회장, 1988년 전통미술공모전 문화공보부 장관상 수상, 1990년 자수문화협의회 공모전 대상 수상, 2010년 한국자수문화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시인 자수장은 “공개행사에 오셔서 전통 자수공예에 깊은 관심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수공예를 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우리 자수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자수의 맥이 이어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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