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면 종합자원봉사회, 독거어르신 생신 상 차려 드려

농암면 종합자원봉사회(회장 김정미)는 10월 23일(수) 생신을 맞은 독거 어르신의 생신 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 16명이 참가해 생신 축하와 말벗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미역국, 떡, 과일 등으로 생신 상을 차려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 자리를 축하해주기 위해 신동진 농암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선물 전달식도 가졌다.

생신 상을 받은 이모(남, 87세) 어르신은 “매년 생일인 줄도 모르고 지나갔었는데 올해는 푸짐한 생일상과 함께 축하를 받으니 정말 기쁘다.”며 “이웃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생일을 맞이하니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인사했다. 

김정미 회장은 “홀몸 어르신들께서 외롭게 생신을 보내시는 게 안타까웠는데 회원들과 함께 생신 상을 차려드릴 수 있어 너무 보람되고 기쁘다.”며,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문화가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