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 다문화가정 공부방 개선 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은 12월 24일 경북자동차전문정비조합 문경지회 카포스(회장 김경탁)와 함께 문경 관내에 어려운 학업 환경에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공부방’을 잘 만들어 주었다.
이 가정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2평의 작은 컨테이너 방1칸에서 4명의 식구들이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카포스에서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정된 학업공간에서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이루어졌다. 사춘기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아버지는 “딸 아이 방을 예쁘게 꾸며 주고 싶어도 형편상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번 공부방 환경 개선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방이 마련됐으며, 공부방 환경이 좋아지자 아이 얼굴도 밝아져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수년째 봉사 활동을 어어 가고 있는 42명 회원의 카포스 김경탁 회장은 “아동이 공부방 환경 개선을 통해 자신의 공간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미래를 꿈꾸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재윤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마을을 위해 고민하고 추진하는 다양한 나눔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지속적으로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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