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 “꿈이 현실이 되는 문경 만들겠다” 신년 기자간담회 갖고 시정운영 방향 제시 문경시는 1월 21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신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역점시책을 직접 PPT로 설명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 자리에는 시청 간부 공무원도 참여시켜 시장의 문경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역점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신 시장은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기공식을 한 데 이어, 삭도 설비와 케이블카 외자 구매를 완료했고, 올해 4월 착공, 2027년 상반기 완공해 중국의 장가계, 스위스 융프라우, 베트남 바나힐을 뛰어넘는 명품 관광 자원으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연계해 주흘산 하늘길 조성 구상을 밝혔다. 주흘산 정상 능선인 관봉~주봉 구간에 트리탑, 잔도, 클리프 워크,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을 올해 4월 착공해 2년 안에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숭실대 신임 총장의 취임과 동시에 학교 통합방안과 글로벌캠퍼스 설치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숭실대 문경캠퍼스와 의과대학 신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문경새재에는 하초리 일원에 문경새재 워터리조트와 호텔 등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문체부와 사전 협의했고, 올해부터는 부지확보, 관광지 지정 승인을 받아 숙박시설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 자원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 11월 문경읍 마원리 중부내륙선 문경역이 개통됨에 따라 주변 교통 여건 변화에 발맞춰 종합터미널 건설, 숭실대 글로벌캠퍼스 신설을 포함하는 공사를 올해 착공해 2027년 완료하겠다고 했다. 신규 산업단지도 조성한다. 마성면 오천리 산7-2번지 일원에 신성장 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단지를 올해 3월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 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문경돌리네습지 세계화, ‘가은아자개장터’ 외식산업 활성화, 영순면 포내리 704세대 주택 단지 조성, 중앙공원 리뉴얼, 문화의 거리 ‘닻별’ 테마길 조성, 모전 ON 유-길 조성, 감홍사과-오미자 재배 확대와 명품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등을 소개했다.
신 시장은 “문경시에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대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조명하고 있는 언론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는 추진하는 사업들이 결실을 거두는 시기이다. 7만 문경시민과 1천여 공직자와 함께 꿈(Virtual)이 현실(Visual)이 되는 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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