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개선  문경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산양면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장애인 노인 부부가 사는 집을 새롭게 해주는 일을 했다. 화장실이 밖에 있어 이용하려면 언덕을 올라가야 해 고령의 나이와 장애로 이용하는데 어려운 집이었다. 이런 사정을 문경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이 파악하고 관련 기관에 알리자, 문경시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회장 김원태) 100만원,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김경범) 50원, 행복을키우는 사람들의 모임(대표 김형묵, 이흥길) 50만원, 문경시흥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윤) 150만원, 자부담 등 총 400만원으로 주거를 개선했다.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은 생필품을 마련했다. 김병윤 흥덕종합사회복지관장은 “관내 복지 관련 단체들이 우리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도와줄 수 있어 기쁘다. 지속해서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내 기관들의 민관협력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어려움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계속 발굴하여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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