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해냄터, 발달장애인 ‘슐런’ 생활체육교실 운영  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박종훈)인 ‘해냄터’는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인 슐런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실은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슐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국민스포츠로서 경기규칙이 어렵지 않아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이다. 교실은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해냄터 다목적실 공간에서 운영되며, 6개월간 총 20회 진행할 예정이다.  슐런보드는 경북장애인체육회에서 제공했으며, 대한슐런협회 손정희 스포츠지도사의 지도로 슐런의 경기 규칙과 방법, 점수 계산 방법 등을 배우고 있다.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단순한 스포츠로서 발달장애인에게 신체적 부담이 적은 활동이며, 경기 규칙을 배워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해주는 자세로 사회 관계성도 길러지는 효과를 거둔다. 슐런에 참여하는 김모씨는 “슐런 경기가 너무 재미있고 점수가 안 나오면 스트레스 받지만 많이 나오면 기분이 상쾌하고 즐겁다”며 “장애인 슐런대회에 출전하여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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