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청년정책 3개 분야 37개 사업 본격 추진  문경시는 지난달 29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약 60억원 규모의 37개 사업이 포함된 올해 문경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열린 청년정책위원회는 지역 청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9명의 청년정책위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문경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지난해 문경시는 32개 사업(사업비 29억원)에 670명의 청년을 지원해 이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했다. 올해는 청년의 일자리(취·창업분야), 청년의 설자리(참여·권리분야), 청년의 살자리(주거·복지·문화) 등 3개 분야 37개 사업을 구성, 청년경제 활성화와 청년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펼친다. 특히 ‘설자리’ 분야의 문경시청년센터 운영과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은 올해 문을 연 청년센터를 활용, 청년역량강화교육과 동아리 지원 사업 등 청년의 직접 참여를 유도한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식 문경부시장은 “지역의 중심축인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함으로써 청년이 찾아오는 문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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