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장애인부모회, 주택화재 장애인에게 따뜻한 손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문경지부(지부장 이달분)는 9일, 지난달 9일, 주택화재로 피해를 본 문경시 흥덕동 장애인 문모 씨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 집은 연탄보일러 순환 펌프 과열로 보일러실 천장과 지붕 일부가 소실됐으며, 문모 씨는 발달장애인으로 86세의 노모와 함께 정부의 수급비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어 어려운 형편이다. 이 소식을 접한 산북면 월천교회 김영식 목사와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에 나섰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85만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문경시지부도 30만원의 정성을 더 해, 이날 총 115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달분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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