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대성황을 이룬 KBS전국노래자랑 문경시편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김길용씨는 11일(월) 관내 거주하는 모자가정의 딱한 소식을 듣고 시상품(농협 농촌사랑 상품권 50만원)을 전달해 달라며 영순면에 기탁하였다.
3인이 팀을 이뤄 인기상을 수상한 김길용, 윤형선, 지명환씨는 상금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다 장마철 피해로 생계가 더 어렵게 된 관내 모자가정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한걸음에 달려와 영순면에 전달해 주변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김길용 수상자는 “자라나는 자식들에게 더불어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은 맘으로 작지만 뜻깊은 곳에 소중히 쓰이길 바라고, 이 사회의 일원으로 온정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여력이 되는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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