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캠핑장-휴양림, 임산부-신생아가족 할인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신필균)은 문경시의 지역소멸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문경시민 중 임산부와 신생아 가족을 대상으로 국민여가캠핑장과 불정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평일(일요일~목요일) 동안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숙박업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월 8일 밝혔다. 

임산부는 문경시보건소에 등록 후 엽산, 철분제 등 임신 축하용품 수령 시 공단의 숙박시설 이용할인권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녀 출생신고를 완료한 신생아 가족은 출생신고 후 1년 내에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공단 숙박시설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임산부와 신생아 가족대상 숙박업소 할인과 함께 아이와 함께하는 문화관광플랫폼(i-CTP) 계획을 수립하고, 공단의 축제사업, 다양한 관광시설을 활용해 문경시의 지역소멸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반인 혁신리뉴얼TF팀을 결성했다.

신필균 이사장은 “4대 축제를 통한 다양한 체험 문화와 함께 공단 내 여러 시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범국가적 인구비상사태에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문경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숙박시설 할인 서비스는 11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용 문의는 문경관광진흥공단 홈페이지 또는 혁신안전팀(054-553-3108)으로 전화하면 된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