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향토청년회, 산양면 중증장애가정 대청소 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은 6월 10일 문경향토청년회(회장 심정길)와 함께 문경 관내에 주거 취약 계층 가구에 주거 환경 개선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이번 대상은 산양면에 거주하는 천모씨 집으로 중증장애 때문에 수년간 집에 쓰레기가 쌓여 화재 위험과 위생 등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날 회원 7명은 집 곳곳 켜켜이 쌓인 생활 쓰레기 1톤 차량 4대 분량을 수거하는 등 대청소를 했다. 천모씨는 “집안 곳곳에 쌓여 있던 쓰레기를 혼자서는 도저히 치울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치워 주셔서 너무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심정길 회장은 “문경향토청년회의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이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시향토청년회 회원들은 문경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순수 봉사 단체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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