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양중 학생 25명, 필리핀 FEBIHS 학교 방문 문경 산양중학교(교장 김영배)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필리핀 다스마리냐스 지역의 Francisco E. Barzaga Integrated High School(FEBIHS)에서 ‘필리핀 친구들과 함께하는 Talk, Talk 튀는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5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교류는 한국과 필리핀 학생 간의 문화 교류와 상호 학습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마련했다. 교류 첫날, FEBIHS는 마칭 밴드와 전통 춤, 노래 공연으로 산양중학교 학생들을 환영했다. 이에 대해 산양중학교 학생들은 태권도와 K-pop 댄스를 선보이며 한국 문화를 알렸고, 필리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류 일정 중 학생들은 1대1 Buddy 매칭으로 필리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참관하며 양국의 교육 환경을 비교하고 경험했다. 저녁에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특별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한글 스마트톡 만들기, 한복 체험, 달고나 만들기, 전통놀이 등을 펼쳐 필리핀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틀째에는 필리핀 전통 음식 만들기와 양국 학생들의 농구 경기 등 다양한 체험이 이어지며, 서로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환송식에서는 짝을 이룬 Buddy와 선물을 교환하며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배 교장은 “양국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며 글로벌 시각을 키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Ivy Joy FEBIHS 교장은 “이번 교류가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지속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산양중학교는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했으며, 앞으로도 주 1회 온라인 수업 교류 등을 통해 FEBIHS와 꾸준히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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