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문경사과꽃축제 이번 주말 문경문학관에서 개최 사단법인 대한어머니회 문경지회(회장 오점숙)는 이번 주말인 4월 20일 토요일과 21일 일요일 이틀 동안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문경문학관(관장 정영미)에서 제3회 문경사과꽃축제를 개최한다.
첫날 오후 2시부터 문학관 마당에서 손두부, 잔치국수, 떡볶이, 부추전, 막걸리 등 먹거리 마당을 펼쳐 주변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문경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홍보하며, 전시관 이산홀에서는 문경의 사과 꽃과 사과 사진을 전시한다. 4시 20분 개막식은 풍물패 산북다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고, 오점숙 회장의 개회선언, 박에스터 대한어머니회 중앙회장의 환영사,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 등의 축사, 문경문화원내방가사낭송회의 축시 ‘문경사과꽃축제’ 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 후에는 축하행사로 ‘봄맞이 야외음악회’를 열고 오카리나 연주, 테너 공연, 복화술 인형극 공연, 지역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이튿날에도 오후 2시부터 음식마당을 열고, 4시부터는 가수 이화령의 사회로 우리 동네 가수왕 프레이드 ‘나도 가수다’가 펼쳐지며, 이와 함께 대한어머니회 사랑나눔 사업인 ‘조손가정 돕기 자선바자회도 마련된다. 대한어머니회는 1958년 3월, ‘강력한 국가는 깨달은 어머니로부터, 요람을 흔드는 손이 세계를 흔든다.’라는 모토로 출발해 66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10개 시도지방연합회와 시·군·면 단위의 95개 지회, 2개 해외 지회가 있다. 1963년 가족계획협회 발족, ‘대한민국 어머니헌장’ 제정, 1966년 사직공원 대한민국 어머니헌장탑 건립, 소비자보호운동 선도, 1970년 어머니대학 개설, 1973년 모자보건법 제정, 전국여성독후감 대회 창설, 1980년대 건전한 가정문화 정착 사업전개, 1983년 월간 ‘대한어머니’ 창간, 1990년대 가정폭력 및 학원폭력 방지, 건전 혼례문화 정착, 의식개혁, 교육 새 바람운동 등을 전개해 왔다. 현재 박에스더 회장은 문경출신으로 2019년 6월 14일 취임해 5년째 재임 중이며, 수년 전 산북면 김용리로 귀향해 서울과 고향을 오가며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기본목표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경지회는 2022년 7월 8일 창립해 50여명의 회원들이 오점숙 회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사과꽃축제는 박에스더 회장이 서울과 고향을 오가며 사과 꽃의 가치를 발견해, 2021년 순수민간축제로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문경시로부터 약간의 보조금을 받아 열게 됐다. 오점숙 회장은 “k-과일의 왕인 사과, 그 중에서도 명품인 문경사과가 꽃을 피우는 시기가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며, “이런 좋은 시기에 연분홍빛에 하얀 사과 꽃이 가득한 문경에서 세계적인 축제의 씨앗을 뿌리고자 한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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