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노인회, 제20기 노인대학 개강식 개최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지회장 고정환)는 3월 14일 문경시노인복지관에서 부설 제20기 노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창기, 김경숙 도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노인대학은 코로나19의 규제완화와 일상회복으로 수강생을 250명까지 늘렸으나 조기에 정원이 차 신청문의가 쇄도하는 등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노인대학은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14시부터 2시간 동안 교양, 시사, 문화예술,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을 초빙해 진행한다. 부설 노인대학은 40여 년 간 교직에 몸담아 초등 교장으로 퇴임하고 현재는 문경수지침 봉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해숙 노인대학장을 새롭게 위촉했다.  박해숙 노인대학장은 “조국근대화의 산증인이신 어르신들이 대단히 자랑스럽고 뿌듯하며,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문경의 발전과 번영에 앞장서고, 여유와 사랑으로 더욱 멋진 시간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정환 지회장은 “40명으로 시작한 노인대학이 이제는 자리가 부족해 못 들어올 정도로 규모도 커지고 인기가 많아졌다.”며, “예전에 노인대학에서 함께 배웠던 어르신들이 연세가 드시고 또 건강이 안 좋아졌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여기 계시는 어르신들은 모두 몸 건강히 오랫동안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