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성 전 국회의원, 현충일 보훈에 땀 뻘뻘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3선에 도전하고 있는 이한성 전 국회의원이 6월 6일 문경시 돈달산 충혼탑에서 위급상황을 목격하고 신속히 뛰어들어 땀을 뻘뻘 흘렸다.
이한성 전 의원은 이날 상주시 충혼탑에서 열린 제68회 추념식에 참석했다가 문경시 추념식 막바지에 돈달산 충혼탑 입구에 도착, 이미 식장을 떠나가고 있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때 충혼탑을 오르내리는 가파른 계단 상단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한 노인이 여러 젊은 여성들의 부축을 받으며 어렵게 한 계단 한 계단 내려오고 있었다. 땀 많은 이 전 의원은 연신 땀을 닦으며 시민들에게 인사하다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신속히 계단을 뛰어올라가 단번에 이 노인을 들쳐 업었다.
그리고 5~60여개의 계단을 업고 내려와 길에 안전하게 모셨다. 이 노인은 농암면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광경을 본 한 시민은 “60대 중반에 이른 사람이 저런 용기를 낸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며, “보훈가족에게 작지만 큰 보훈을 한 것 같아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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