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숲자연학교’ 운영 업무협약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정연국)는 11월 30일 관리소에서 (사)산과자연의친구 우이령사람들(회장 윤여창)과 ‘국민의 숲’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두 기관은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산93번지 17ha을 활용해 ‘문경숲자연학교’ 운영으로 지역협력과 지역인재육성, 나아가 젊은 임업인을 양성하고 배출해 산림 활성화로 인구소멸 대응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산과자연의친구 우이령사람들은 보존가치가 높은 자연환경을 보존해 후대에 계승을 목적으로 자연환경의 현장조사연구와 모니터링, 자연보전방안제시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교육·홍보·출판을 위해 1994년에 설립한 비영리민간단체다.  윤여창 (사)산과자연의친구 우이령사람들은 “일자리 창출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산림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하며,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산림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른 분야의 협업을 통한 임업의 영역을 확장시키겠다.”며, “민간자연보존단체와 문경지역사회 그리고 산림청이 협력하여 인구소멸대응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역협력을 위해 국민의숲을 함께 운영할 문경YMCA 김세영 사무총장은 “문경의 숲과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내 아이들이 문경을 이끌어갈 핵심인력으로 성장해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연국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민간과의 협력강화를 통하여 숲을 더 건강하고, 가치있게 보존·경영하기 위한 숲가꾸기를 매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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