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학관, 문경연가 캘리그라피대전 시상식 가져  문경문학관(관장 정영미)은 12월 2일 오후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4회 전국공모 문경연가 캘리그라피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전은 이경연, 고홍림, 김연화, 안장수 씨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공모에 나서 495점을 접수했다.  이어서 9월 23일 심사를 거쳐 300여점의 수상작품을 10월 5일 발표했고,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문경문화원 전시실에 전시하고, 전시 마지막 날인 이날 시상식을 가진 것이다.
이날 부산에 거주하는 이순자 작가는 문경문협 김선옥 시인의 ‘문경 땅’이라는 시를 캘리그라피로 만들어 대상 후보에 선정된 후, 이날 시상식에서 현장 휘호로 검정 받고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춘천에 거주하는 박영은 서예가는 문경연가캘리그라피대전 제1호 초대작가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인 김두한 한국서예협회 부이사장은 “작품성과 가독성을 함께 고려했으며, 문경캘리대전이 전국대회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있고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권득용 문경문학관 이사장은 “앞으로도 문경을 전국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도 대상 등 우수작품들은 시내버스 승강장 등에 게시해 문경새재, 영강 등 문경명소에 관한 시와 서예작품을 항상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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