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기자간담회 가져

신현국 문경시장은 8월 21일 11시 30분 시내 한 음식점에서 문경시출입기자들을 초청해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유치와 관련해 ‘지역 언론인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경시출입기자 30여명과 문경시 국장, 소장, 실장, 단장 등 간부직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신현국 시장 인사, 전미경 정책기획단장의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유치 경과 설명, 황진호 기자단 대표의 인사, 박애주 문경시보건소장의 숭실대-문경대통합 유치경과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밝힌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유치에 대해 신현국 문경시장과 전미경 정책기획단장 등의 설명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문경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공모 정보를 정책기획단에서 7월 2일 공고와 함께 입수 

▶8월 2일 접수할 때까지 1개월가량 공모신청서류 350쪽을 충실하게 작성해 응모

▶현재 전국 48개 시군, 경북 14개 시군 신청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유치는 막연한 목표가 아니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여건이랄까, 인프라랄까, 이것은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유치 조끼를 입고, 활동하면서 문경유치 의지를 다지고 있다.

▶23일에도 추진위원회를 열어 문경시민 의지와 정성을 모은다.

▶농민사관학교, 소방장비기술센터 문경유치도 쉽지 않았지만, 진정성을 갖고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도전해 이루어냈다. 이처럼 문경 시민 모두가 움직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후보지는 마성면 오천리, 마성농공단지 우측 편에 있는 평산신씨 문중 땅 34만평-이는 경찰청이 요구하는 27만 평 이상이고, 한 사람 소유라, 경찰청에서 원하는 토지매입이 용이한 곳이며, 개발에 걸림돌이 없는 지역, 즉 60% 이상이 계획관리지역이다. 토지소유주 중에서 모든 회원들이 회의까지 해서 감정가로 매각을 하겠다는 동의 합의서까지 도장 찍어 보고서에 첨부함

▶이것이 다 문경의 운이라고 생각함. 즉 이것은 우리가 원했던 바도 아니고, 우리가 시도했던 바도 아니며, 우리는 지방 소멸에 대한 절실함을 느끼고 뭔가를 유치해야 되겠다는 그런 절박감을 가지고 계속 안테나를 세워 이런 것이 일어났고, 그러다 보니까 도지사님한테도 말씀드린 대로 문경이 현재 여러 가지 여건이 좋다.

▶9월 초까지 40 몇 개 되는 신청 시군 중에서 1차로 스크린을 한다고 보여지고, 그 1차 스크린이 4개가 됐든 5개 시군이 됐든, 그 다음에 세부적으로 현장실사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 PPT까지 하고 그렇게 압축하지 않겠느냐 이런 예상을 함. 일단 권역별로 한 시군 정도를 선정하지 않겠느냐 생각함.

다음은 박애주 문경시보건소장이 밝힌 숭실대 문경캠퍼스 추진 상황이다.

▶숭실대 총장선거가 10월에 있는데, 총장선거가 끝나야 가시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 

▶현재로써는 문경시-경상북도-숭실대-문경대 추진협력단을 만들어 이번 주 금요일도 협의체 회의를 하는 등 때를 기다리고 있음

다음은 전미경 정책기획단장이 밝힌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상황이다.

▶문경시가 2015년도에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유치해서 잘 치렀고, 지난 5월에서 6월에 세계태권도대회를, 단일종목으로 정말 화려하게 잘 치렀다. 그래서 그걸 기반으로 해서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도 문경에서 한 번 더 유치해서 문경을 다시 한 번 빛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신현국 시장님이 신원식 국방부장관을 뵙고, 개최 의사를 전달해, 승낙을 받은 상태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