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2월19일목요일
문경매일신문 뮤지엄웨딩홀
티커뉴스
인물동정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현장점검
등록날짜 [ 2024-12-12 20:21:56 ]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현장점검


문경출신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212일 소나무재선충병이 극심한 지역인 경주시를 찾아 방제 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재선충병 방제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그간의 방제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도내 확산 억제를 위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도내 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울릉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에 발생했고, 최근 5년간 경북에서 발생한 재선충병 피해목은 278만 본으로, 이는 전국 발생량의 37%를 차지한다.

 

특히, 최근 봄철 고온 현상으로 매개충의 우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활동 기간이 늘어나면서 집단발생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현재 전국 극심지 5곳 중 3곳이 경북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경북동해안 지역인 포항, 경주, 영덕은 급격히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송이 주산지와 해안방재림 등 중요한 소나무림이 밀집해 있어 임가 소득은 물론 생태적·문화적 가치에도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이에, 도는 집중 방제를 통해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시군별로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방제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소나무류 밀도가 높고 재선충병 피해가 집단적으로 발생한 지역에는 소나무류 외 다른 나무로 교체하는 수종 전환 방제 사업을 추진하며, 방제의 품질 향상을 위해 각 시군에 산림병해충 유경험자를 현장특임관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가 가벼운 시군은 이른 시일 내 청정지역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본예산 대비 48% 증가한 535억원의 재선충병 방제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피해 고사목 제거, 나무 주사, 드론 방제, 수종 전환 등 다양한 방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소나무는 문화, 관광, 휴양 자원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며, 특히 경주가 2025 APEC 개최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쾌적한 산림생태계 보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결집하겠고, 시군에서는 단체장 중심으로 총력 방제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고성환 (shms2015@daum.net)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1
문경 정리출신 인기 연예인 이장...
2
문경, 상주에 영화관 없다고 무시...
3
문경사투리가 뜬다
4
“문경 오미자 명성에 흠집날라”
5
[속보] 자유한국당 문경시장 후보 ...
6
최교일 국회의원, 실시간 검색 1위...
7
문경시장 예비후보 고오환(高五煥...
8
[특집] 신현국 전 문경시장 자서전...
9
자유한국당 문경시장 공천에 부쳐
10
문경시장 예비후보 이상일(李相一...
11
문경․예천-영주 국회의원선거...
12
문경새재에 오시거든.....
13
문경출신 젊은이 중앙정치무대 데...
14
문경에 영화관, 추석 때 개관
15
문경시 여성회관 커피 강좌 신설
16
고윤환 시장 대통령소속 지역발전...
17
몸사리는 시장님, 표류하는 문경...
18
문경시 종교단체들도 사랑 나눔
19
영순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음
20
문경 하나님의 교회, 이어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