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자원순환시설 합동소방훈련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12월 17일 오후 관내 자원순환시설 중 하나인 복산상사(문경시 신기동 소재)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경북도내 자원순환관련 시설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에서는 폐기물 처리 공장의 창고에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연소가 확대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시했다.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28명, 소방차량 9대가 동원, 지리적, 구조적 특성 등을 고려한 초기대응시스템 구축 등 화재대응 훈련으로 진행했다.
김미정 119재난대응과장은 “작년 문경시 공평동 소재 자원순환시설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다.”며, “자원순환시설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많아,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오늘처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문경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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