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원들 11건 의원 발의 조례 고치고 새로 만들어  (사진 왼쪽 위부터 이정걸 의장, 황재용 의원, 신성호 운영위원장, 남기호 총무위원장, 박춘남 산업건설위원장, 김영숙 의원, 김경한 의원, 서정식 의원)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13일간 열린 제283회 문경시의회 임시회에서 11건의 의원 발의 조례를 고치고, 새로 만들었다. 먼저 이정걸 의원은 ‘문경시의회 표창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문경시의회 표창의 법적 근거를 강화하고, 체계적 표창 기준을 정해 의회 표창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어 황재용 의원은 관광진흥법의 취지에 따라 관광취약계층, 장애인, 노인 등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관광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약자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문경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과 주택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지원 대상과 지원 방법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문경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성호 의원은 실효성 없는 인구증가 지원정책을 정비하고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주거비 지원을 확대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인구유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문경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문경시의 고유한 향토음식 계승 발전과 발굴·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남기호 의원은 지역 서점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문경시 지역 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춘남 의원은 감염병 등의 각종 질병으로부터 문경시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해충 등 구제 방안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위생해충 구제 방안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영숙 의원은 죽음을 맞이하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고 편안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웰다잉 문화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문경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경환 의원은 ‘문경시 자연생태박물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기존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연환경해설사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정비함으로써 근무 여건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자연환경해설 업무 수행을 하도록 했다. 서정식 의원은 에너지이용 소외계층과 취약지역 거주민에 대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규정하여 문경시 에너지복지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문경시 에너지복지 조례안’과 지구온난화로 심화되는 폭염과 한파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과 한파에 대한 대책 수립, 피해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문경시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정걸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조례를 만들기 위해 10명의 의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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