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주관 현장간담회 개최  한국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시험단장 이종상)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 경찰민원과는 문경시 어린이·마을주민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8일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특별점검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점검대상지는 호서남초등학교, 모전초등학교 등굣길과 신기동 전원주택단지 앞 도로(신기1길)다. 이번 점검에는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활용한다. 이 차량은 최대 시속 60km로 주행하면서도 도로의 기울기, 바닥 상태, 교통안전 시설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측정 수집하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첨단 점검 차량이다.  이 점검 차량은 지난 2023년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문경시 관내 국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점검한 적이 있다. 이번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특별점검은 지난해 4월 호서남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중상 교통사고와 신기동 전원주택 앞 도로의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해 진행한 것이다. 마을주민보호구역(신기1길)은 마을주민이 빈번하게 이동하는 곳이면서 도로주행시험 코스로 지정 사용되는 곳이라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 요소가 있는 곳이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차관급)이 주관하며, 문경시, 문경경찰서, 문경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 한국도로교통공단 경상북도지부, 문경운전면허시험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문경시지회, 경북녹색어머니문경시연합회, 사랑실은교통봉사대문경지대, 시민 등이 참석했다. 또한 경찰분야, 행정문화교육분야 등 다양하고 복잡한 고충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하는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문경시청 종합민원실 입구와 문경운전면허시험장 중앙로비에서 같은 날 운영했다.  여러 부처에서 담당해 처리가 힘들었던 민원이 있는 시민들은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방문, 고충 민원으로 접수하면 추후 민원 처리 상태와 최종 결과를 국민권익위로부터 안내받았다. 문경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이번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특별점검과 국민권익위 주관 현장간담회를 통해 교통안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문경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며, 도로주행시험을 실시하는 도로의 위험 요인 제거로 안전하고 공정한 시험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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